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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9-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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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칼럼] 봄소식과 컬러테라피

김학균(백곡 성대교회)

기사입력 2021-03-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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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나 빛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성질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을 전문용어로 컬러테라피라고 한다.

컬러(color)와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로 색채치료라고도 불린다.

현대의 컬러테라피는 단순히 색채 자체만 사용하지 않고 인테리어, 의류, 메이크업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되어 우리의 일상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컬러테라피를 통해 피로와 스트레스로 지친 몸을 회복하고 다이어트를 돕는데도 좋은 효과를 주며 치유력 증강으로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어 의료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고 우울감을 느낄 때가 많은데, 특히 코로나바이러스로 극한 환경에 처한 요즘은 더더욱 심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럴수록 힐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게 되는데 그 중에 색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얻는 컬러테라피가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나에게 맞는 컬러를 찾아 거실의 소품 하나를 바꿔보거나 내가 입을 옷을 코디하며 우울한 기분을 밝게 전환할 수 있다.

컬러테라피는 신체, 정신, 감정을 적절하게 조화와 균형을 이루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위안을 주면서 스스로 극복하고 헤쳐 나가게 하는 보조요법이 될 수 있는데, 이제 몇 가지 색의 특성을 보자.

빨강은 신경계를 자극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기에 무기력할 때 도움 된다.

빨강으로 포인트를 주면 훨씬 생기 있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패션업계나 스포츠 관련 업계에서 선호한다. 또 자극적인 색깔은 맛있고 달콤하게 보여 식욕을 느끼게 해 음료나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로고, 간판, CF에 많이 쓰인다.

노란색은 기쁨이나 웃음, 명랑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 우울증을 완화하고 뇌를 자극 머리를 맑게 하고 두뇌회전을 돕는다.

또 운동신경계의 작용을 원활하게 해 근육의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하고 소화불량과 변비에도 효과가 있어 식당이나 욕실인테리어로 좋다.

파란색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압과 심박수를 떨어뜨려 차분한 기분을 들게 한다.

병원의 대기실이나 수술실 등에서 파란색 계열을 많이 볼 수 있는데 환자의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통증을 진정시키는데도 도움이 되기에 진통제나 안정감이 필요한 질병치료에 쓰이는 약들의 경우 파란색이 많고 집중력과 사고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어 공부방의 인테리어 색으로 선호된다.

초록색은 마음의 긴장과 눈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휴식에 도움이 된다. 산이나 야외로 나가 녹음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긴장이 풀리는 것도 이 같은 효과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정서적으로 불안하다면 녹색식물을 집안 곳곳에 두면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신경과 근육의 긴장도 완화하기에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위축될 수밖에 없는 계절 겨울에 코로나19까지 심각한 상황에서 몸과 마음이 극도로 힘겨웠다.

그러나 이제 봄이 온다. 유명관광지까지 안 가도 내 주변에서 다양한 컬러의 봄소식들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우리 진천에는 어느 곳이든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잘 조성되어 있어 휴식과 치유를 주는 도시다. 이를 맘껏 즐기셔서 새 힘 얻으시고 평안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이 봄에 다양한 컬러의 꽃들을 준비하시어 위안과 치유와 희망을 주시니 진천군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고 풍요롭기를 기도합니다.

 

진천신문 (jincheo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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