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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9-17 15:22

  • 오피니언 > 김학균의 진천칼럼

[진천칼럼] 책, 읽고 불끈

김학

기사입력 2021-05-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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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모든 종류의 움직임을 뜻하는 단어인 만큼 그 개념은 매우 넓다.

몸을 움직이는 행동인 운동은 보통 건강관리라는 목적이 있지만, 놀이나 취미활동과도 연결되며 일부는 전문적인 직업이 될 수도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건강하다는 것은 단순히 신체를 단련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정신건강의 증진도 있다.

운동은 뇌건강과 직결되어 있으며, 뇌를 쓰는 것과 같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은 뇌가 몸과 마음에 영향을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나이가 들수록 몸과 마음의 체력도 서서히 내리막길로 가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운동은 필수이며, 행복한 삶을 위한 절대적인 요소인 것이다.

운동은 억지로 하기 어렵고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오랫동안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자극이 필요하다.

그 자극제로 책을 소개하고 싶은데, 먼저 영화배우 하정우의 걷는 사람, 하정우.

하루 평균 3만보, 많게는 10만보까지 걷는 배우 하정우의 걸으며 얻는 삶의 메시지를 담은 에세이다.

그에게 걷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1000만 배우가 될 수 있게 지탱해준 원동력이다.

나쁜 기분에 사로잡혀 아무 것도 하기 싫을 때, 밖에 나가 30분이라도 걸으면 하루를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에는 하정우가 연기하며 배우로 살아온 길과 자신의 두 다리로 걸으며 느끼는 생각, 몸의 뚜렷한 변화의 길을 보여준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 점이 마음에 든다. 내가 처한 상황이 어떻든, 내 손에 쥔 것이 무엇이든 걷기는 내가 살아있는 한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 째는 일본의 소설가이자 번역가인 무라카미 하루키인데, 그의 책은 50여개 언어로 번역되고 수많은 국제적인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다.

한때 미국의 프린스턴대학교 문학교수로 강의하였고, 그는 진지한 마라토너이자 칠인삼종경기인이기도 하다.

그는 마라톤마니아의 달리기에 관한 고백이 담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인생에세이를 출간했다.

그는 달리기를 통해 얻은 교훈과 내적 성찰, 그의 문학관을 담담히 풀어내고 있다.

달리기로 체력과 집중력, 지구력을 키웠고 달리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써온 책의 성향이 많이 달라졌을 거라며 달리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달리기에 대해 정직하게 쓴다는 것은 나라는 인간에 대해서 정직하게 쓰는 일이기도 했다라고 하였다.

모든 것이 그렇듯 운동도 부작용이 있다.

그런데도 운동이 권장되는 것은 장점이 그 부작용을 뛰어넘기 때문이다.

전문가에 의하면 운동부족은 흡연, 고혈압, 당뇨 같은 위험요인들보다 몸에 더 해롭다고 한다.

운동을 아예 안하는 것보단 과도한 운동이라도 차라리 낫고 가장 좋은 것은 적절한 운동이다.

달리기나 걷기 또는 어떤 운동이라도 자신과 약속해보자. 그리고 이것을 지키고자 노력해보자.

그것이 모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변화의 첫걸음이자 또 다른 자신의 새로운 인생에세이가 될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더 이상 위축되지 말고, 책 한권 읽고 운동욕구가 불끈하게 하자.

 

진천신문 (jincheo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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