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신용협동조합이사장 선거에서 안정적인 바탕 위에 지속적인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는 김덕규 (현)광혜원신협 상임이사장이 압승을 거두며 3선에 가볍게 성공, 제11대 광혜원신협 상임이사장으로 당선됐다.
광혜원신협은 지난 2월 9일 3층 회의실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날 투표는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실시됐으며, 투표결과 김덕규(현 상임이사장) 후보가 총 투표수 2천 222표 중 1천 365표를 얻어 842표를 획득한 유상희(광혜원체육회장) 후보를 523표 차로 크게 따돌리고 제11대 광혜원신협 상임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무효표는 15표이다.
제11대 임원으로는 △부이사장=이승철 △이사=유선종, 박영규, 최구락, 이재근, 손석재 △감사=홍준수, 양형모 등이 정수에 부합해 선거 없이 선임됐으며, 임기는 4년이다.
김덕규 당선자는 조합원님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 말하고, 「일하는 이사장, 사심 없는 이사장, 봉사하는 이사장」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투명하고 원칙에 충실한 조합 경영으로 조합원님들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공약으로 제시했던 공동유대구역 확장과 지점 신설 사업은 체계적인 사업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광혜원신협이 중부권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장서 일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평생 봉사의 삶을 살아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동행해오고 있어 지역주민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김덕규 당선자는 광혜원중, 고등학교 인정고사, 충청대학교, 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운영, 만승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제4대 진천군의회 부의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광혜원적십자 2천5백 시간 봉사, 광혜원주민자치센터 고문 등으로 활동했으며, 광혜원농공단지협의회 고문, 광혜원면지편찬회 자문위원, 광혜원신협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광혜원신협은 임원선거에 앞서 오전에 제36차 정기총회를 조합원 등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혜원중 흥무관에서 열고 지난해 감사보고, 내년도 사업계획 등을 승인 받았으며, 지난해 건전결산을 이룩해 2억 5천6백여 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2.50%의 배당을 실시해 고마움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