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백곡저수지 수문 아래 위치한 진천읍 장관교의 교각이 푸석푸석 무너져 내리고 있어 관계기관의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 하천변 어린이 야외수영장 앞에 위치한 진천읍 장관교 2번 째 교각이 무너져 내리고 있으며, 교각 위 상판도 주먹 2개가 들어갈 정도로 틈이 벌어져 있고, 교각 일부는 떨어져 녹슨 철근이 드러난 채 장기간 방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이곳으로 운동을 나오고 있다는 진천읍 김모씨(50)는 장관교에서 어른 키만큼 한 콘크리트 덩어리가 바닥에 떨어진지 한 달이 넘고 있으나, 관계기관의 대책의 손길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교각에서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로 인해 어린이나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