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학생들이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화분에 꽃을 심었다.
세대공감동행 인성교육 중점학교로 선정된 광혜원고등학교(교장 박미화)는 지난 10일 윗세대와 아랫세대 간 소통과 화합은 물론 꽃을 가꾸며 긍정적인 인성을 높이고자 지역 어르신들과 화분에 꽃을 심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 20여 명과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박승구) 광혜원분회 회원 3명은 화분에 흙과 거름을 넣고 각 교실에서 키울 꽃을 심었다.
활동에 참여한 김휴(70) 노인회원은 “장차 이 나라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과 화분 가꾸기를 하니 내 마음도 밝아져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박미화 교장은 “어르신들과 손주 같은 학생들이 함께 꽃을 심는 모습을 보니 가정의 달 5월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