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농협(조합장 유철희)이 최근 소비 트랜드로 주목 받고 있는 애플수박 출하에 본격 나섰다.
22일 초평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는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 이장환 농협 진천군지부장,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비롯해 애플수박작목회(회장 김규영)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하행사가 열렸다.
애플수박은 멜론 크기의 ‘작은 수박’으로 무게가 1~2㎏ 정도이며, 1인 또는 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작은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에서는 최초로 초평지역 수박농가에서 지난 2019년부터 시험재배를 시작했으며, 초평농협을 중심으로 애플수박작목회를 조직해 본격적인 생산과 출하에 나서고 있다.
올해 초평농협 애플수박 공선회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20여 농가(173동)가 참여하고 7월초까지 350t을 출하할 계획이다.
유철희 조합장은 “가격 경쟁력과 당도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소비자의 구매력을 높이고 신소득 작목육성을 위한 체계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