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는 지난 23일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공무원(차관 등 9명) 등의 현장 방문을 통해 백곡저수지 둑높이기사업을 소개하고, 백곡지관리소 내 물관리 자동화시스템 및 백곡지 제체 등 현장 견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국제농업협력사업(ODA)으로 한국농어촌공사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연수과정은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공무원 등 9명, 농어촌공사 인솔자 2명, 통역사 1명이 참여하며 현장견학 일정으로 백곡지 둑높이기사업, 왕송지 수질개선사업, 예당지, 삽교호, 장성댐, 새만금홍보관 및 본사 재난안전상황실 등을 방문하게 된다.
한편, 백곡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현장은 2011년 9월 착공하여 2014년 6월에 준공한 곳으로, 총사업비 600억을 투입해 저수지 둑 높이를 기존 27.2m에서 29.2m로 2m 높여 담수 능력을 키운 곳이다.
둑 높이기 사업의 완공으로 기존 2천175만 1천㎥에서 22% 증가한 2천661만 9천㎡의 도내 1위의 담수 능력을 자랑하는 백곡지로 변모했으며, 저수지 둑 주변과 저수지 곳곳에 친수공원, 출렁다리, 나루터, 전망대, 생태습지 등 관광과 휴식공간을 조성해 지역의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