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26-09-11 13:18
[번안시조] 오직 보배로만 여길 뿐 사람에겐 전할 수 없네(絶句): 성재 최충
[번안시조] 경포의 가을 물결은 저리도 잔잔하기만 하네(寒松亭): 장연우
[번안시조] 봄이 오면 어찌 저리 마음껏 지저귈까(偶吟): 문정 최승로
[번안시조] 이리저리 갈림길 동서로 떠도는 신세(途中作): 고운 최치원
[번안시조] 해마다 나는 이렇게 홀로 잠을 잔다오(貧女吟④): 허난설헌
[번안시조] 이 옷 베는 누구의 옷감이 되려는 것인지③(貧女吟): 허난설헌
[번안시조] 이웃의 남들이 나의 진심 어찌 알리오(貧女吟)②: 허난설헌
[번안시조] 중매 할매 모두가 나를 전정 몰라주네요(貧女吟) ①: 허난설헌(許蘭雪軒)
[번안시조] 값싼 술 삼배하고, 한 곡조 노래 부른다(薄酒三盃) : 매헌 윤봉길
[번안시조] 온 세상 천지가 큰 것을 이제야 알았으니(觀海): 금원
[번안시조] 법문[法文]은 끝났는데도 향불 연기는 훌훌타고(僧寺煎茶) : 일창 유치웅
[번안시조] 창주(滄洲)를 향하지 않고 고향으로 마음 달리네(思鄕): 만해 한용운
[번안시조] 비취옥 단장한 미인 제비처럼 날아 갈 듯(送鞦韆): 매하 최영년
[번안시조] 몸은 이 땅에 살아 있으나 내 나라가 없으니(斷頭臺上): 일우 강우규
어떤 이는 훗날 이 절구시를 ‘만정월색(滿庭月色)’이라 바꾸어 보기도 했다. 집안 뜰 안에 고요하게 비치는 ...
강원도 강릉의 한송정은 시인가객들이 머물러 가면서 시를 음영하면서도 글의 소재를 한껏 담아 갔던 곳이다. 그림을 그리는 ...
선현이 지은 시문을 보면 대체적으로 자연과 인간을 일직선상에 놓는 경우를 많이 만난다.
방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갈림길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딱한 처지가 되는 수가 많다. 흔히 갈팡질팡한다고 말한다. ...
선현들은 가난한 삶을 살았다. 보릿고개라 하여 늦봄을 지내는 시가가 어려웠고 동지섣달 긴 밤 보내기는 더욱 힘들었다. 우...
조선 여인들이 했던 주된 일은 길쌈을 하는 일이었다. 사대부 여인들은 식속을 거느리는 일이 주된 일이었지만 평민부인들은 ...
조선 여인이 하는 일중 김쌈을 으뜸으로 삼는 것 중에서 사대부의 옷을 주문 맡아다가 손수 마련하는 일이 큰 분야를 차지했...
나이 연만한 남녀가 결혼하려는 심사는 마찬가지였던 모양이다. 결혼 적령기가 되면 노총각은 장가를 가려는 생각에 그렇게 안...
질곡의 시대에 태어나 커다란 꿈을 다 피우지 못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이 얼마나 되었던가. 그들은 그렇게 한 ...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만들기 이전엔 한반도에 대한 인식은 지금과는 상당히 달리했던 모양이다. 특히 태백산을 중심으로 한 ...
다향(茶香)이라고 했다. 차는 마시는 것만큼 짙은 향은 온 사찰 안을 진동시켰던 모양이다. 살래살래 부채를 부쳐가면서 관...
누구에게나 고향은 있다. 사정에 따라 고향에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고향을 향한다. 고향에 가면 어린 시절 추억이...
단옷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청포 물에 곱게 머리를 감은 처자보다는, 더벅머리 총각들이 더 기다렸을 것이다. 커다란 나무 ...
육중한 호통 소리 한마디를 듣는 듯하다. 처절한 절규 섞인 함성을 듣는 듯하다. 적진을 향하여 몸을 던지는 꺼져가는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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