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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1 18:34

  • 오피니언 > 김학균의 진천칼럼

[진천칼럼] 큰 결심과 작은 습관

김학균(백곡 성대교회)

기사입력 2025-09-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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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할머니의 생활습관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일 반복해온 작은 습관 하나가 세월을 거스른 비밀로, 80대 할머니가 여전히 50대처럼 활기찬 모습을 보인 그 비결은 의외로 간단한 물걸레질이었다.
이는 단순히 청소 차원을 넘어 팔과 다리를 움직이고 허리를 굽히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물걸레질은 생각보다 많은 근육을 사용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물걸레질 30분은 가벼운 실내유산소운동과 맞먹는 효과로 유산소와 근력운동이 동시에 이루어진다고 한다. 또한 혈액순환 촉진이 되고 땀이 배출되면서 피부노폐물이 자연스럽게 정리되면서 피부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준다.
그리고 매일 아침 깨끗하게 정돈된 공간에서 하루를 시작하니 마음의 안정과 활력도 준다.
이 작은 성취감이 우울감 예방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80대 할머니가 보여준 젊음의 비결은 영양제도 특별한 운동도 아니었다.
매일 반복한 물걸레질이라는 단순한 습관이 전신근력운동과 피부와 정신건강까지 지켜주었던 것이다. 작은 습관 하나가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주고 있다.
세상을 움직이는 성공한 유명 인사들의 성공 비결도 역시 좋은 습관에 있었다.
마이크로 소프트 설립자이자 기업인인 빌 게이츠의 생활습관은 메모다.
그는 평소 떠오르는 생각을 펜과 종이를 활용해 그때그때 메모를 남긴다. 종이를 접어 공간을 네 개로 나눈 뒤 각각 다른 생각을 적고 미래에 대한 걱정과 위협 요소까지 기록한다.
메모 후에는 그 내용에 대해 충분히 사색하는 시간을 가지며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발전시켰다.
구글 툴바와 크롬 브라우저 출시에 결정적 역할을 한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는 사무실을 벗어난다.
중요하거나 심각한 사안이 있을 때나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무언가 깊은 생각을 위해서는 걷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산책을 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깨우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한다. 그는 잘 안 풀리면 회의 중간에도 자리를 비우고 잠깐 산책을 하고 돌아와 논의 중인 사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곤 했다고 한다.
그의 성공비결과 생활습관은 산책이었다.
이외에도 스티븐 잡스는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며 마음을 다스린 그는 명상을 통해 오롯이 현재에 집중할 수 있었다.
악몽 같았던 어린 시절과 트라우마를 딛고 미국 토크쇼역사를 새로 쓴 오프라 원프리는 자신의 성장 비결로 감사기록을 꼽는다.
그녀는 매일 자신에게 일어난 일중 감사한 일 5가지를 찾아 적는 일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그녀는 감사 기록을 적으면서 부정적 에너지를 긍정적 에너지로 바꿔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고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하였다.
새해가 되면 다이어트 해야지 큰 결심하는 사람은 결심만으로 끝난다.
그러나 매일 아침 가볍게 스트레칭하고 군것질을 조금씩 줄이는 사람은 큰 결심 없이도 건강을 유지하며 시간이 지나면 몸매와 건강상태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가난한 사람은 늘 큰 결심을 하지만, 부자는 조용히 작은 습관을 반복한다고 한다.
이 차이가 시간이 갈수록 큰 차이를 나타내게 된다.
하버드 의대 신경과학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결심보다 습관에 더 강력한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큰 결심보다 생활 속에 작은 습관을 반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보자.

진천신문 (jincheo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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