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은 세계 각지 및 각 분야의 독특하고 신기한 최고 기록의 모음을 정리하여 연례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은 영국의 짐 패티슨 그룹 산하의 기네스 월드레코즈 유한회사가 담당하여 출판하는데, 새 판본이 나올 때마다 이전 기록 중 재미없는 것은 빠지고 새로운 내용이 채워지기 때문에 매년 새로운 기록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1954년 흑맥주로 유명한 양조회사 기네스의 전무이사인 휴 비버가 골든 플러버라는 물새 사냥을 즐기고 있었으나 워낙 빠른 새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그는 골든 플로버가 가장 빠른 새인지 알아보았지만 어떤 기록도 찾을 수 없었다. 또한 영국에서는 무엇이 최고인지 서로 다른 주장과 논란이 계속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사업가인 휴 비버는 특이한 기록들을 모아 놓은 책을 내면 훌륭한 사업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1954년 9월 비버는 옥스퍼드 대학 출신인 맥워터 형제에게 의뢰하였고, 기네스 양조회사의 이름을 따서 ‘기네스 북 오브 월드 레코드(The Guinness Book of Records)’ 로 정했다.
1955년 8월 27일 마침내 영국 및 세계 최고 기록을 실은 세계 최초의 기네스북이 탄생하였고, 현재 영문판만 70여 개 국에 판매되고 기타 22개 국 언어로 출판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신기록 등록은 엄격한 측정과 검증, 표준화를 기준하며 주관적 변수에 의한 것은 받지 않는다.
또한 지나치게 구체적이거나 전문적이어서 다른 사람이 경신할 수 없는 경우도 접수 받지 않고 깨질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 최초로 2021년 그룹 BTS가 기네스북의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BTS는 현재 음악부문에서 23개의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기네스북의 명예의 전당에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가장 상징적인 기록을 보유한 자들만이 등재된다.
이 외에도 축구계의 황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4년 3월 A매치 역사상 최다 승리를 거둔 선수로 등재됐다. 2021년에는 A매치 111번째 골로 최다골 기록을 갱신하여 기록했고, 2023 년에는 세계축구 최초로 A매치 2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으로 등재됐고, 그 해에는 1년 동안 2,826억 원의 수입을 올려 세계 스포츠 선수 중 최고 수입으로 기네스북에 기록을 남겼다.
2025년 11월도 거의 다 지나고 12월이 가까이 왔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하고 싶었던 것을 하였고, 할 수 없었던 것을 하였고, 할 엄두도 낼 수 없었던 것을 했다면 그것은 나만의 기네스 기록이다.
혹 성취를 못했다 해도 부딪히고 도전했다면 그것도 나만의 기네스 기록이다.
작은 사소한 일일지라도 하려고 했고, 해봤다면 그 또한 나만의 기네스 기록이 아니겠는가.
그마저도 그러지 못했다면 12월 한 달 동안 마음 다잡고 내년에 부딪혀볼 수 있다면 그것도 나만의 기네스기록이 될 수 있다.
누군가의 결과물을 의식하지 말고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고, 세상을 의식하지도 말고, 오직 나는 나만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걷다보면 결국 나만의 기네스 기록이 나타나리라 믿는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래도 당신 덕분에 이 세상이 밝고 건강하게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