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여자중학교에서 진천읍 신성사거리로 이어지는 통학로와 동백3차아파트 진입 구간의 교통안전시설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구간은 진천여중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인 동시에 아파트 주민과 지역 주민들의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그러나 인도와 연결되는 일부 접속도로에 횡단보도 표시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아 학생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학생들이 등·하교하면서 차량 진·출입로를 건너야 하는 곳은 보행 동선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횡단보도 노면 표시를 도색해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진천여중 앞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도로로 나오는 지점부터 동백3차아파트 입구까지의 차량 통행 안전대책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해당 구간은 동백3차아파트 입구 쪽 도로 폭이 상대적으로 좁아 육교 방향에서 직진하던 차량이 동백3차아파트 방면으로 우회전할 경우 속도를 크게 줄이거나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뒤따르던 차량이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빠른 속도로 접근할 경우 급제동에 따른 추돌사고 위험도 우려된다.
따라서 육교 방향에서 동백3차아파트로 우회전하는 차량이 미리 차로를 인식하고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우회전 진입유도선(노면 유도선)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한 현장 검토가 필요하다.
진입유도선이 설치되면 운전자가 동백3차아파트 진입 방향을 사전에 인지해 미리 속도를 줄이고 안전하게 우회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직진 차량과 뒤따르는 차량에도 전방 차량의 진행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알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중학생들의 통학로와 시내버스 승강장, 아파트 진입로, 차량 통행로가 한 구간에 집중돼 있는 만큼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함께 고려한 종합적인 교통안전 점검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진천군과 관계기관은 현장점검을 통해 ▲진천여중~신성사거리 인도 접속도로 횡단보도 표시 도색 ▲학생 통학로 보행안전시설 점검 ▲진천여중 앞 시내버스 승강장 주변 차량 진·출입 안전성 점검 ▲동백3차아파트 입구 우회전 진입유도선 설치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지역 주민들은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인 만큼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횡단보도 도색과 함께 동백3차아파트 진입 차량이 안전하게 우회전할 수 있도록 진입유도선을 설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학생에게는 안전한 통학로를, 운전자에게는 명확하고 안전한 주행 동선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신속한 현장점검과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