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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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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생거진천 건축디자인 전국 공모전’ 시상식 개최

‘청년 시선으로 그린 진천의 미래 공간’

기사입력 2026-09-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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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와 진천군, 진천지역건축사회가 공동 주최하고 진천캠퍼스 앵커사업단이 주관한 ‘2026 생거진천 건축디자인 전국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8일 진천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전도성 진천군 부군수, 홍성욱 우석대학교 지산학융합원장, 이흥재 진천건축사회장을 비롯해 공모전 참가 학생과 지도교수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과 삶의 결, 공간에 스미다’를 주제로 진천의 도시·산업·농촌을 대상으로 청년의 시각에서 지역의 미래 공간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도심에 활력을 △산업단지에 숨결을 △농촌에 온기를 중심으로 진천의 지역적 특성과 공간 현안을 분석하고 다양한 건축·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와 진천군이 추진해 온 지역 연계형 건축·디자인 교육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앞서 진행된 ‘생거진천 건축디자인 캠프’에는 전국 건축·디자인 관련 학과 대학생 50명이 참여해 진천군의 미래 공간 비전을 모색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현장 조사와 전문가 멘토링, 팀별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간 혁신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번 공모전 역시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현업 건축가의 실무 경험, 지자체의 지역 현안을 결합한 관·학·산 협력형 리빙랩 방식으로 운영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인 진천군수상은 우석대학교 조정욱, 상명대학교 정지인, 목원대학교 이도권 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연합팀이 수상했다.

대상 작품은 수몰된 옛 부락과 진천·증평 지역에 남아 있는 역사적 기억을 연결하고 이를 현대적인 건축언어로 재해석해 새로운 농다리 공간을 제안했다. 과거의 기억을 보존하면서도 미래 세대가 역사와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충북대학교 박경건·김근우·박지환 팀과 목원대학교 정재균·조소정·장원우 팀이 각각 수상했다.

공모전 심사를 총괄한 은민균 우석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진천의 역사와 결을 살려 주민의 삶이 스며드는 생동력 있는 미래 공간의 청사진을 보여준 공모전이었다”라며 “현실을 초월한 과감한 랜드마크 제안부터 실제 군정에 적용을 고려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결과물을 만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공간 아이디어가 진천의 지역 공간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진천군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현안을 대학의 교육·연구와 연계하는 관·학·산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진천신문 (jincheo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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